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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나이트 죽순이→싸가지 없다? 다 맞는 소문" 반전 매력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05.15 22:30 / 기사수정 2021.05.15 22:1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이수영이 역대급 반전 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현영은 "우리는 한때 너희 마음을 쥐락펴락했던 언니들"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수영은 "나는 여기 너무 나오고 싶어서 아들이랑 매일 밤 기도를 했다. 기도 빨로 나왔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들이 11살이다. 웃음과 해학이 있고 때로는 가르침도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현영은 "나도 애가 둘이다. 10살, 5살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내가 요새 한국어 발음 학원을 다닌다. 'ㅇ' 발음을 너무 못한다. 엉덩이 발음을 잘하면 성장했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아서, 한 시간 동안 엉덩이만 발음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민경훈은 "내가 소문을 들었는데 아유미가 원래는 한국말을 잘하는데 방송에서만 일부러 저렇게 한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아유미는 "헛소문이다. 그게 진짜처럼 아직까지도 돌고 있다. 내가 욕을 하고 싶어도 발음이 안 돼서 잘 못한다"고 해명했다.

또 현영은 목소리가 저음이라는 루머에 대해 "나는 저음으로 하려고 해도 잘 안 내려간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이수영이 나이트 클럽 죽순이라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수영은 "한국에서는 가본 적이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영은 "발라드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근데 난 춤을 너무 사랑한다. 20대에 나이트 클럽 문화가 궁금하지 않나. 해외에 일이 있거나 해서 나가면 춤을 엄청 추긴 했다. 나는 춤을 너무 사랑한다. 난 춤을 배운 여자다"라고 답했다.

민경훈은 "수영이가 싸가지가 없다는 얘기가 있다. 그런 소문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유미는 "너 진짜 싸가지 없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참을 생각하던 이수영은 "소문이 아니야"라고 이를 인정했다. 이수영은 "아이돌에 속하는 발라드 가수였기 때문에 뭔가를 편하게 얘기하고 말할 수가 없었다. 인사도 소극적으로 하다 보니까 '쟤가 성격이 안 좋대' 하더라.

"선배들한테 불려간 적 있냐"는 민경훈의 질문에 이수영은 "없다. 나는 눈이 나빠서 아무한테나 인사했다"고 답했다. 이에 민경훈은 "그럼 성격이 안 좋은 게 아니다. 나는 많이 불려다녔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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