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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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오빠 소환"...기안84X김충재, 극과극 도예실력 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05.14 23:59 / 기사수정 2021.05.15 08: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와 김충재가 극과극의 도예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김충재가 봄 데이트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오이, 햄, 김 등 김밥 재료를 꺼냈다. 기안84는 삼겹살도 꺼내서 굽는가 싶더니 반쯤 구운 삼겹살을 비닐에 넣은 뒤 다시 냉장고 안에 넣더니 또 다른 고기를 꺼내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안84가 꺼낸 고기는 먹다 남은 보쌈 고기였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 "콘셉트가 아니라 음식을 버리지 말라는 게 습관이 되어서. 전에 보쌈 먹은 게 남아서"라고 해명을 했다.

기안84는 프라이 지단까지 마무리한 뒤 김밥 재료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본격적으로 김밥 말기에 돌입했다. 기안84는 간을 하지 않은 즉석밥에 오이, 햄, 지단을 넣고 파김치까지 추가하면서 김밥이 말리지 않자 이불을 덮듯이 김으로 덮어버렸다. 기안84가 소풍 도시락을 다 완성하자 김충재의 전화가 걸려왔다. 기안84의 소풍 도시락을 함께 먹을 상대는 김충재였다. 김충재는 직접 만든 집들이 선물을 들고 기안84 집을 찾았다.



기안84와 김충재는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여주로 향했다. 기안84는 공원에 도착해 직접 준비해온 도시락을 보여줬다. 김충재는 한입 먹더니 "맛있다"고는 했지만 표정은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충재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김충재에게 많이 먹으라고 얘기하면서 "이거 어디 가서 절대 못 먹는다"라고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기안84와 김충재는 여주 도자기 마을의 한 도예 공방을 찾아 도자기 명장을 만났다. 기안84는 도자기 명장에게 자신의 경우 항아리로 쓰는 것보다 뭔가 큰 작품을 만들어서 가보로 물려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자기 명장은 도자기 전용 흙인 도예토를 이용해 물레 발판을 밟는 것부터 물레질 시범을 보여줬다. 기안84와 김충재는 앞치마를 하고 물레질을 시작, 미대 출신인만큼 도예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기안84는 정신없이 물레발판을 밟아 반죽을 망치고 말았다. 반면에 김충재는 소란스러운 기안84와 달리 천천히 물레질을 하며 도자기 명장의 칭찬을 들었다. 기안84는 계속 반죽을 망친 탓에 도자기 명장이 기본 틀을 만들어줬다. 그 사이 김충재는 반려묘 밥그릇을 완성했다.

기안84는 도자기 명장이 해준 기본 틀도 생각대로 되지 않자 짜증을 내며 망쳐 버렸다. 기안84는 도자기 명장이 달항아리를 만드는 것을 보고는 자극을 받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틀을 해 달라고 부탁, 작품을 완성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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