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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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첫 작품 공개 "하정우의 먹방에 영감받아 그렸다" (그림도둑들) [종합]

기사입력 2021.05.12 23:17 / 기사수정 2021.05.12 23:1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그림도둑들' 이이경이 자신의 첫 작품을 공개햇다.

12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서는 세기의 거장 피카소와 클림트의 2천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6명의 도둑들이 첫 만남을 가지면서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도둑들이 실명은 비공개로 하자 노홍철은 "제 소문을 들어보셨겠지만 잡혀도 잡혀도 또 나온다는 탈출의 대가 털삐용입니다"라고 하자

이혜영은 "나는 로미다. 낮에는 이혜영, 밤에는 로미다"라며 노곤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윤종신은 '빠블로', 조세호는 "제 2의 루팡을 꿈꾸는 조팡이다", 장기하는 장기에프다"라고 연이어 소개했다.

이어 이이경은 "에너지와 열정이 넘쳐 터미네이경이다"라고 하자 노홍철이 "안을 잘 본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림에 대해 설명해 줄 정슨트(정우철 도슨트)와 이슨트(김찬용 도슨트)가 소개하자 노홍철은 조세호에게 "도슨트를 모르는 거 아니냐?"라며 뜻을 묻자 쉽게 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슨트와 이슨트는 "미술관의 조연이다.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해주는 사람이다" '전시장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그림도둑들의 실력 검증 시간을 위해 이이경이 훔쳐 온 그림의 가격을 감정하라고 했다.

영화 속 하정우의 먹방을 떠오르게 하는 그림을 보자 이혜영은 "토하는 거야?"라며 각자의 해석을 선보였다. 윤종신은 그림을 보며 "손가락이 6개다"라고 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에 노홍철은 2만 원, 김슨트는 3만 원, 윤종신은 10만 원, 장기하는 30만 원으로 감정했다. 생각보다 높은 장기하의 감정가에 놀란 이이경이 "왜? 30만 원이냐"라고 묻자 장기하는 "네가 그린 거 아니냐"라며 값을 높이 매긴 이유를 고백했다.

기하의 말에 이경은 "맞다. 제가 그렸다. 저의 첫 작품이다. 영화 '황해' 하정우의 먹방에 영감 받아 그려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의뢰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림 도둑들은 의뢰인의 그림 주문이 들어오면 팀을 나눠 그에 맞는 그림 2개를 준비해 의뢰인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룰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저희가 명화를 훔치는 도둑이지만 더 중요한 건 의뢰인의 마음을 훔쳐야 한다"라고 했다. 윤종신은 "의뢰인 닉네임은 저는 사랑에 목이 마릅니다로, 돈은 마르지 않는데 사랑에 목이 마릅니다. 이 메마름을 적셔줄 그림을 찾아달라"는 의뢰 내용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입체파의 창시자, 늘 새로움을 탐닉하고 20세기 천재 화가인 피카소의 그림을 훔쳐 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영은 감히 흉내 내지 못하는 그림을 그리는 클림트를 "렘브란트"라고 잘 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림도둑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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