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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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상실' 이동우, "아내 별로 안 예뻐" 폭탄 발언

기사입력 2010.12.27 16:49 / 기사수정 2010.12.27 16:5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왜 사람들이 아내를 예쁘다고 칭찬하는지 모르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우는 27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될 MBC <미라클>에서 MC 서경석, 오상진과 일일 살림멘토 조갑경과 함께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우는 안방에서 발견된 결혼사진을 보고 MC들이 한 목소리로 아내의 미모를 칭찬하자 "왜 사람들이 아내를 예쁘다고 칭찬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MC들은 예쁜 아내를 곁에 두고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동우를 타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이동우는 "내 아내는 얼굴보다 마음씨가 더 예쁜 사람이다" 며 예상치 못한 닭살 멘트를 내뱉어 MC들에게 또 다른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동우는 아내의 외모보다 예쁜 마음씨를 자랑하며 이날 녹화 내내 아내를 향한 닭살 행각이 계속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미라클>에서는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으로 시력 상실의 아픔을 딛고 최근 연극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동우의 집을 찾아 미모의 아내, 외동딸과 단란한 세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보금자리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또 이동우를 배려한 맞춤형 인테리어 등 변화된 집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이동우, 이동우 아내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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