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태희가 강남역에 위치한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김태희가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빌딩은 김태희가 지난 2014년 132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약 6년 9개월 만에 무려 7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연간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한 것.
보도에 따르면 김태희는 해당 빌딩을 개인 명의로 매입 후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관리해왔다.
남편인 비의 부동산 재테크도 이와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는 지난 2008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노후 건물을 168억원에 매입 후 2017년 재건축했는데, 현재 건물의 가치가 465억원으로 평가돼 무려 297억원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김태희는 청담동을 비롯해 한남동, 역삼동, 이태원 등지에 4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300억원대에 이르는 소속사 건물을 합하면 부동산 자산이 8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톱스타 부부인 비와 김태희는 데뷔 이래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본업에서의 성공은 물론 국내외의 각종 CF 등으로 높은 부를 축적해왔다.
특히 김태희는 광고모델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며 비는 가수, 배우, 해외 진출, 국내외 광고모델 발탁 등으로 '자수성가'의 표본으로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또 이를 통해 부동산 재테크에도 완벽하게 성공하며 연예인 부부 부동산 자산 최상위 순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태희와 비는 지난 2017년 결혼한 후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레인컴퍼니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