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멸망' 서인국이 박보영 집에 입성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tvN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영은 극 중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역을, 서인국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 역을 맡아 초월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7일 '멸망' 측은 동경과 멸망이 다정하게 한집에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사진 속 멸망은 미소 띤 모습으로 동경의 집 현관에 들어서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멸망은 동경의 집 깊숙이 들어와 소파에 안착해 마치 제집인 양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그의 자태가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동경은 자신의 집을 급습한 멸망에게 토끼 눈이 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벽 뒤에 숨어 멸망의 모습을 빼꼼히 쳐다보는 동경의 눈빛과 표정에 경계심과 당혹감이 서려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임을 예상케 한다.
'멸망'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박보영과 서인국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을 것"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운명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스며들고 변화해가는 동경과 멸망의 존재를 초월한 로맨스가 시청자분들께 치명적인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멸망'은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