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걸그룹 있지를 만났음에도 전혀 기억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의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걸그룹 있지(ITZY)가 '골목식당'을 찾았다. 젊은층에게 과연 감자옹심이 메뉴가 통할지 고민이던 사장님을 위해 나선 것.
있지는 감자옹심이를 맛보기 전에 MC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과 함께 만나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있지를 보자마자 "있지, 알지~"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주는 백종원을 향해 "있지를 본 적이 있으시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있지와 백종원은 인연이 있었다. 있지가 과거 SBS '연예대상'에서 축하무대를 펼쳤고, 있지의 류진은 백종원의 팬이라 악수까지 청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이런 이야기를 듣기전까지는 있지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백종원은 "미안해. 땀이 다 난다"고 말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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