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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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을 디자이너 "BTS 지민·슈가·제이홉 한복 정장, 내 작품"(비스)[종합]

기사입력 2021.05.04 21: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리을 디자이너가 BTS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K-전문가 특집 '코리아 클라쓰' 편으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리을 디자이너가 출연해 대한민국의 멋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은 갑자기 "제가 의사처럼 생겼느냐"고 물었다. 이에 다들 "누가봐도 의사같다"고 했지만, 그는 "저는 예전에 개그맨처럼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제 3회 대학개그제' 본선에 진출했었다 그리고 SBS에서 개그 구성 작가를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해 본과 4학년 때 5개월동안 개그 구성 작가로 일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프로파일러는 범인이 했던대로 그대로 따라해봐야한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범죄자의 감각으로 범죄자와 같이 행동해서 그 심리를 찾아 나가야한다. 그러다가 신고를 당한 적도 있다"며 일화를 들려줬다. 뿐만아니라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정인이 사건과 조카를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 그리고 스토킹 범죄 등 범죄자들의 충격적인 심리들을 전하기도 했다.

또 서경덕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한국을 알리는데 함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어느날 송혜교 씨를 자연스럽게 모임에서 만났다. 저는 TV에서만 보면 연예인이라 깜짝 놀랐다. 제가 한국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더라. 자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돕고싶다고 해서 당장에 같이 하게 됐다. 그래서 뉴욕 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10년 전에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과거에 특집 방송으로 '트로트의 민족'이라는 프로그램 방송을 했었는데 한복 정장 100벌을 만들었었다. 그 때 BTS 측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하며 BTS 멤버의 한복 정장을 만들어줬음을 전했다. 

이어 "한복 원단이 정말 예쁘다. 그런데 불편해서 평소에는 잘 못 입는다. 19세기의 옷은 21세기에 입으려니 당연히 불편하지 않겠나. 그래서 한복으로 정장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다보니 한복 정장으로 돈을 버는게 아니라 한복을 알리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복 정장 광고에 더욱 열심히했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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