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있지, 군시절 에너지"...손동운 "처음 봤다, 신기해" (정희)[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하이라이트가 군시절 힘이 된 ITZY(있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3, 4부에는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하이라이트는 이전 '군 시절 ITZY가 힘이 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1, 2부에 게스트로 출연한 ITZY는 하이라이트에게 "어렸을 때부터 존경했던 분들께서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고 하니까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3, 4부에 게스트로 출연한 하이라이트는 ITZY의 편지를 듣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 손동운은 대기실에서 만난 ITZY를 두고 "TV로만 봐서 실제로 처음 봤다. 실존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만큼 신기했다"라고 말했고 윤두준은 "군 시절 ITZY 분들이 데뷔해서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요섭은 ITZY에게 답으로 음성편지를 남겼다. 양요섭은 "감사하다. 제가 훈련병일 때 정말 ITZY 여러분들의 음악과 무대 '달라달라' 들으며 힘냈다. 모든 국군장병 많은 분들의 에너지가 되어주시고 저희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활동 기간이 겹쳐서 같이 활동하게 됐는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ITZY의 음성편지를 듣고 입을 틀어막으며 좋아하던 손동운은 "안무가 상당히 격하더라. 조금 더 활동을 해본 입장으로 무릎 조심하시고 허리 조심하시고. 몸 안 다치시는 게 최고다. 영양제 챙겨드셔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방송 1위를 하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이기광은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답하며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