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희준→권화운, 의미심장 대사에 숨겨진 진짜 단서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마우스’ 이희준-권화운-이서준이 프레데터 정체를 밝혀낼 키를 쥔 인물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진짜 프레데터였다는 역대급 반전을 터트리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바름에게 자수를 종용한 나치국(이서준)이 쇼크 상태에 빠졌고 현장에 도착한 고무치(이희준)가 병원을 빠져나가는 정바름을 불러세우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성요한(권화운)과 나치국에 이어 고무치까지 정바름이 프레데터라는 실체에 점차 다가서는 모습으로 일촉즉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어 안방 셜록들의 추리 본능을 깨우고 있는 이희준-권화운-이서준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 "나치국, 거짓말하고 있어...!" 이희준, 이승기에게 의심 품기 시작했다?!

고무치는 강덕수 살해범이 증거품 박스에서 봉이 할머니 칼을 빼 강덕수를 죽인 후 다시 넣어놨음을 간파했고 내부인의 소행이라고 직감했다. 이후 의식이 회복된 나치국이 이상 반응을 보이며 범인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결국 병원을 다시 찾은 고무치는 나치국이 쇼크 상태에 빠진 것을 목격했고, 혼이 나간 얼굴로 병원을 빠져나가는 정바름을 불러 세웠다. 고무치가 자신의 형을 죽인 프레데터가 다름 아닌 의형제 정바름이라는 것을 알게 될지 긴장감을 높인다.

■ “너나 나나, 어쩌면 참 불쌍한 사람이야” 권화운이 이승기에게 전하려 한 마지막 말!

성요한이 정바름을 찾아온 그날 밤, 성요한은 정바름에게 김한국을 살려주라고 부탁했다. 이어 정바름에게 "너나 나나 어쩌면 참 불쌍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그 사이 현장에 도착한 고무치는 성요한에게 총격을 가했고 성요한은 정바름 옆에 쓰러진 채 힘겹게 입술을 달싹였다. 성요한이 진짜 프레데터 정바름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지, 성요한이 알고 있는 또 다른 진실이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 "나 엄마랑 행복하고 싶어...제발 자수해" 이서준, 쇼크 직전 내뱉은 자수 권유!

정바름은 나치국을 교만하지 않다는 이유로 공격했으나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나치국은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 척하며 정바름에게 다정한 태도를 대하던 것도 잠시 돌연 정바름을 불러내더니 "자수해"라고 말해 정바름을 얼어붙게 했다. 이어 "나 너무 무서워. 나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 그뿐이야"라며 "네가 자수해. 네가 해야 해. 그래야 모두가 살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나치국이 정바름에게 자수를 권유한 후 갑작스럽게 쇼크 상태에 빠지게 된 가운데, 또다시 공격을 받게 된 것인지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선인의 감정을 갖게 된 프레데터 정바름의 딜레마적 상황을 중심으로 또다시 예상 밖 반전과 이변이 휘몰아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모든 떡밥들이 완벽히 회수될, 앞으로의 이야기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마우스’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마우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