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윙크 강주희, 전 탁구선수 유승민, 잼 출신 윤현숙, 엘리스 소희의 정체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한 '아기염소 여럿이 가왕석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아기염소'와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오늘은 체중계 말고 가왕석 올라간다 다이어트'와 '늘어났다가 줄었다가 다양한 매력 보여드릴게요 요요'는 애즈원의 '너만은 모르길'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오늘은 체중계 말고 가왕석 올라간다 다이어트'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늘어났다가 줄었다가 다양한 매력 보여드릴게요 요요'의 정체는 강주희로 밝혀졌다.
강주희가 처음으로 강승희 없이 노래한 무대라는 사실이 언급됐고, 강주희는 "아까 되게 떨렸다. 내가 조금 약해도 (동생과 함께하면) 믿는 구석이 있는데 혼자서 빈 무대를 꽉 채운다는 느낌을 처음 알았다. 그래서 요즘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무르려고 한다. 제가 진짜 의지를 많이 했나 보다"라며 털어놨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가왕석과 결혼합니다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예식장은 용궁 예식장'과 '예식장은 용궁 예식장 주례는 문어 아저씨'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을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가왕석과 결혼합니다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예식장은 용궁 예식장'이 승리했고, '예식장은 용궁 예식장 주례는 문어 아저씨'의 정체는 유승민으로 밝혀졌다.
유승민은 정체를 공개하기 전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넌 할 수 있어'로 무대를 꾸몄고, "올림픽이 90일도 안 남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1년 연기가 되면서 선수들이 굉장히 힘들게 훈련하고 있다. 힘들고 지친 국민 여러분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하고 있다. '제가 이 노래를 불러서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불렀다"라며 고백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오늘 꼭 가왕 돼서 효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불효자는 웁니다'와 '가왕 속을 박박 긁어보겠습니다 효자손'은 쿨의 '올 포 유(All For You)'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늘 꼭 가왕 돼서 효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불효자는 웁니다'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가왕 속을 박박 긁어보겠습니다 효자손'의 정체는 윤현숙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와 '아기염소 나한테 데이지 뜨거운 5월의 데이지'는 박선주의 '귀로'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가 2라운드에 올랐고, '아기염소 나한테 데이지 뜨거운 5월의 데이지'의 정체는 소희로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