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김승수 "가장 큰 고민은=외로움, 정은지 팬이다"(수미산장)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수미산장' 훈훈 비주얼의 김승수와 박정철이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는 새로운 게스트로 ‘꽃중년 아이돌’로 불리는 배우 김승수와 그의 20년 지기 절친 박정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을 복(?) 많은 손님 등장으로 배우 김승수와 박정철이 등장하자 MC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박정철과 5살 차이면서 자신이 형이라고 밝힌 김승수 "데뷔 연도도 같고,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20년이 넘게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수는 "사무실 들어갈 때 사무실에 정철이가 있고, 5살 어리다는 걸 알았다. 그 당시 정철이는 상당히 상남자 스타일이었어요. 의자에 앉아 고개만 까닥이며 인사를 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김승수는 "정철이만큼 애교 많고, 곰살맞은 친구가 없다"며 반전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철이 말투에 뚝뚝 떨어지는 애교와 함께 "제가 형을 많이 사랑하나 봐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진이 "가장 큰 고민이 뭐냐"고 질문하자 김승수는 "외로움?"이라고 답했다. 또, "외로움과 결혼 생활 중 뭐가 더 좋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박정철은 "어떤 선택이든 다 좋지 않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은지와 하니가 김승수와 박정철을 숙소로 안내했다. 숙소에 도착한 김승수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정철의 딸 다인이를 위해 공주님 세트 선물을 준비했다.

이어 박정철은 영양제를 선물하자 김승수는 "내 손으로 영양제를 살 때 서럽다"며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은지의 팬임을 밝힌 김승수는 정은지의 노래 그대란 정원을 들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