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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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칠레 대표 산체스 데려오나

기사입력 2010.12.23 10:09 / 기사수정 2010.12.23 10:09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사면초가의 인테르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우디네세의 칠레 대표팀 윙어 알레시스 산체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테르 기술 이사 마르코 브랑카와 우디네세 회장 지암파올로 포쪼간의 대화가 이미 오가는 중이다. 우디네세는 산체스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최소 1,700만 파운드(한화 301억 원)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브랑카는 우디네세가 제시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산체스를 영입하고자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7년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칠레의 3위를 이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산체스는 지난 2008년 리베르 플라테를 떠나 우디네세에 입단했다. 이후 산체스는 빠른 발에서 비롯한 수준급 드리블 능력과 발재간 그리고 동료와의 원활한 연계플레이를 통해 칠레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부응하듯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돋보인 활약을 펼쳐 조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비엘사호에서 산체스는 공격의 물꼬를 턴 활발한 움직임으로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공격 축구의 선봉장으로서 맹활약했다.

월드컵 이후, 산체스는 빅 클럽들의 영입대상으로 주목을 받게 됐고 베니테스 체제에서 고전하고 있는 인테르가 그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테르 이 외에도 산체스는 오랜 기간 그의 영입을 노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강력하게 연결된 상황이다.

[사진= 알레시스 산체스 프로필 (C) 우디네세 공식 홈페이지]



박문수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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