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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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오류동 부대찌개집 혹평..."이것 먹으러 오진 않을 듯"(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4.29 00:30 / 기사수정 2021.04.29 00:2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시식단으로 출연한 김세정이 부대찌개집의 음식 맛을 혹평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대찌개집 사장님은 지난 주 백종원으로부터 햄과 소시지의 조합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았고, 사장님은 일주일동안 무려 40가지의 조합을 연구했다. 사장님의 노력이 통했는지 백종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모두 외국산 햄과 소시지를 사용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백종원은 근처 마트에서 국산 햄과 소시지를 구입해 사장님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요리를 부탁했다. 국산재료로 만든 부대찌개를 맛에 사장님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김성주와 정인선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 결과도 국산 재료로 만든 부대찌개가 좋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과 사장님은 국산재료로 만든 부대찌개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감자옹심이집은 감자옹심이 이외의 추가메뉴로 막국수를 선택했고, 최근 유행이라는 들기름 막국수 연구에 나섰다. 하지만 감자옹심이 사장님이 연구한 들기름 막국수가 백종원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백종원은 "억지로 메뉴를 추가할 필요는 없다"고 했고, 사장님 역시 "들기름 막국수를 만들면서 감자옹심이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자옹심이 전문점으로 손님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옛날통닭집을 찾았다. 지난주 마늘을 활용한 닭똥집 연구 미션을 받은 옛날통닭집 사장님은 일주일간의 연구 끝에 두 가지 마늘 닭똥집을 선보였고, 백종원은 "맥주를 부른다"면서 사장님의 연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백종원은 닭껍질 튀김 솔루션에 나섰다. 가루반죽으로 바삭함을 살리고, 커민 시즈닝으로 특색있는 맛을 냈다. 이를 맛 본 김성주와 정인선도 고개를 끄덕이며 맛을 보자마자 흡족해했다. 사장님은 백종원으로부터 마늘 닭똥집 만드는 것과 닭껍질 튀김을 어떻게 더 맛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습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번과는 달리 깨끗해진 주방을 칭찬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세정이 시식단으로 출연했다. 부대찌개집을 찾은 김세정. 김세정은 맛을 보기 전부터 부대찌개를 유심히 스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세정은 사장님이 연구한 버전에 부대찌개를 백종원과 함께 맛봤다. 그는 "이상하지는 않은데, 맛이 잘 섞이지 않는 느낌이다. 그리고 칼칼함이 확 온다. 마늘향도 세다"고 평가했다.

이에 서둘러 백종원도 맛을 봤고, 백종원 역시 김세정의 의견에 동의했다. 문제는 사장님의 대용량 소스 계량이 잘못되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소스와 맛이 전혀 달라졌던 것. 김세정은 "이 음식을 먹으러 올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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