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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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자기관리 끝판왕? "정리정돈 DNA 없어" 반전 (온앤오프)[종합]

기사입력 2021.04.28 00:15 / 기사수정 2021.04.28 03:0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자기관리'의 대명사 옥주현이 정리를 못 하는 의외의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약속의 요정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옥주현이 출연했다.

사과 반쪽으로 아침을 시작한 옥주현은 연이어 운동을 준비했다. 옥주현은 "밖에 나가서 운동하는 게 힘들어졌다. 공연하기 전엔 제 루틴이 있고 운동을 해야 된다"라며 운동 효율을 높여주는 특수 운동기구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운동 후 옥주현은 뮤지컬 분장에 지친 피부를 위해 팩을 했다. 옥주현은 "저희 엄마가 연세에 비해 주름이 진짜 없고 피부과 선생님들도 깜짝 놀라는 피부다. 엄청 뭐가 많이 들어가있는데 안 알려주신다"며 엄마가 만들어준 천연 팩을 소개했다. 옥주현은 "역시 귀찮은 건 좋은 거다. 안 귀찮은 건 나쁜 거다"며 명언을 전했다.

이어 옥주현은 '팬텀싱어3'로 인연을 맺은 레떼아모르의 첫 녹음 현장에 방문했다.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은 레떼아모르의 디렉팅을 봐주며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옥주현은 집을 정리하며 "설거지는 좋은데 정리정돈 DNA는 진짜 없다"고 하소연했다. 옥주현의 집에는 아침에 옥주현이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옥주현은 "보통 저희 집의 거실 모습은 2주치의 옷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솔직히 말했다.


저녁으로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만든 옥주현은 고기를 구우면서도 스트레칭을 하며 자기관리를 했다. 옥주현은 체질에 맞는 음식들로 식단을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티슈로 음식을 먹은 자리를 닦은 옥주현은 접시는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가 웃음을 자아냈다.

팬클럽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켠 옥주현은 "지난 번에 팬클럽 21주년 기념으로 라방을 켰는데 기념에 대한 얘기를 몇 초밖에 못 해서 팬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들어오게 됐다"고 남다른 팬 사람을 전했다.

올해 데뷔 23주년이 된 핑클에 옥주현은 "오래 제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랑한다는 말도 좋은데 '보고 싶었어' '보고 싶다'는 말이 더 좋다"며 자신의 걱정이 담긴 팬들의 메시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옛날에 공개방송에 다니던 팬들이 뮤지컬에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 고맙고 그렇게 오랜 시간을 어떤 방향으로 뭘 하든 힘이 되어준다는 게 큰 감동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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