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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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최대철, 母 이상숙에 혼외자 존재 알렸다

기사입력 2021.04.25 2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이상숙이 최대철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2회에서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지풍년(이상숙)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변호는 지풍년의 집을 찾았다. 지풍년은 "입양하는 건 생각 안 해봤니? 네 처하고 의논해 봐"라며 권유했다.

지풍년은 이광남(홍은희)에 대해 "시어머니 대접 안 해주는 거 섭섭해도 이해는 간다. 남편 잘못 만나 애도 없이 쓸쓸하게 늙어갈 생각하니 같은 여자로 안 됐더라. 너 모르게 이 구석, 저 구석에서 눈물 빼고 살았을 거다"라며 털어놨다.

지풍년은 "남들은 개도 키우는데. 개 새끼보다 사람 새끼가 낫지. 이렇게 혼자 살아도 자식이 찾아오니 든든하잖아. 찾아올 자식도 없이 늙어갈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때 점쟁이가 아들 하나, 딸 하나 있다 그랬는데"라며 하소연했다.

결국 배변호는 아들의 사진을 보여줬고, 지풍년은 "친구 애냐?"라며 물었다. 배변호는 "어머니 손주예요. 제 자식이오"라며 고백했고, 지풍년은 "이게 무슨 소리야. 네 자식이라니. 네가 언제 애를 낳아?"라며 발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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