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연예인 대시? 가수·배우·아나운서 다 받아봤다" 자랑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남다른 인기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진호 매니저가 이진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진호 매니저는 차 안에 이진호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용품을 구비해두고 있었고, 개인 사비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진호 매니저는 "진호 형한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품들을 구비를 해놓긴 했다. 진호 형이 요청을 안 한 물품들은 제가 필요해서 하는 거다. 좋아서 하는 거다. 이유는 없다"라며 털어놨다.



팬카페 회원들은 이진호의 생일을 맞아 지하철역 안에 설치된 광고판에 이진호의 생일 축하 영상을 신청했다. 이진호 매니저는 팬카페 운영자와 소통했고, 이진호는 팬들이 광고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지하철역을 찾아가 인증샷을 촬영했다.

이에 이진호 매니저는 "아무래도 진호 형 팬클럽 규모가 크다 보니까. 팬클럽 회원 수도 구천 명이다. 개그계 팬덤 1위고 개그계 아이돌이라고 하는데 이게 빈말이 아니다. 보여드리려고 제보하게 됐다"라며 자랑했다.

또 팬클럽 회원들은 '코미디빅리그' 촬영장에서 대기 중이었고, 스태프들을 위한 음식뿐만 아니라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 등을 선물했다. 택배실에도 이진호 앞으로 도착한 택배들이 가득 쌓여 있는 등 이진호는 남다른 인기를 뽐냈다.

더 나아가 이진호 매니저는 그립톡, 휴대폰 케이스, 텀블러 등 이진호의 굿즈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진호 매니저에게 "(이진호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라며 물었고, 이진호 매니저는 "개그 코드도 신선하고 웃을 때 개구쟁이같이 웃는다. 오뚝한 콧날, 날카로운 눈매. 매력이 되게 다양한 거 같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여성 팬분들이 왜 열광한다고 생각하냐?"라며 질문했고, 이진호는 "코미디를 좋아한다. 용진 씨는 결혼을 해서 팬이 떠나갔다. 세형 씨는 너무 메이저로 올라가고 있으니까 손이 안 닿는 거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송은이는 "너네들끼리 그렇게 하고 노니까 좋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이진호는 연예인들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고, "연예계 쪽은 분야별로 다 있다. 개그우먼만 없다"라며 배우, 가수, 아나운서, 스포츠선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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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