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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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벤져스·라미란·민호·온주완, 5월 개통 출렁다리 방문 "천국의 문" (간이역)[종합]

기사입력 2021.04.25 00:50 / 기사수정 2021.04.25 00: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손현주의 간이역' 역벤져스가 라미란, 민호, 온주완과 추억을 쌓았다.

24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멤버들은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역에 방문했다. 연산역은 하루 상행 6회, 하행 5회 운영한다. 기차문화체험관이 있어 기차에 관한 여러 체험이 가능하다.

손현주와 임지연, 김준현은 연산역의 랜드마크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급수탑 앞에서 만났다. 이들은 화본역 급수탑과 다른 점을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대합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김준현은 "소아과 대기 공간 같다. 참 예쁜 역이다"라며 신기해했다. 임지연과 손현주는 "우리가 할 일이 없겠는데? 이미 완벽하다. 우리도 힐링하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이들에게 산더미 같은 일이 예고됐다.

역장은 멤버들에게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그네 만들기, 건널목 차단기 체험 코스, 레일바이크 체험 코스, 토끼장 관리 등을 맡겼다. 

라미란, 온주완, 샤이니 민호가 기차를 타고 와 지원사격에 나섰다. 손현주는 민호를 보고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좋아했다.


라미란에게는 "나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라미란은 "베드신도 있었다"며 웃었다. 김준현은 "그냥 나란히 주무시는 신일 것 같다"며 능청을 떨었다. 라미란은 "키스신도 있었다. 뽀뽀신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손현주는 "키스신은 차인표와 했다. 나와 할 때는 입을 꾹 다물고 있더라"고 질투했다.

온주완은 임지연의 데뷔작 '인간중독'에서 부부로 호흡했다. 온주완은 "임지연을 처음 봤을 때는 투명했다고 해야 하나.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가 신비한 여자였다. 신인이 데뷔작으로 하는 것이지 않나. 투명하지 않으면 못 입힌다고 봤다"라며 첫 인상을 언급했다.

라미란은 "나도 되게 묘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거들었다. 온주완이 "지금보다 훨씬 수줍음이 많았다"라고 하자 임지연은 "알고 보면 수줍음이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손현주가 '간이역' 방송 전 송중기, 원빈, 민호가 올 거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민호는 "기사를 보고 '어, 스케줄이 잡혔나?' 했다. 물어보니 연락이 온 적이 없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형님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시간 되냐고 했고 가겠다고 했다"라며 의리를 자랑했다.

민호는 "형이라고 하면 그래서 형님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손현주는 "민호가 내 술 친구이지만 몇 살인지 모른다. 민호도 모를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민호는 안다고 답했다. 라미란은 "격의 없는 게 아니라 아예 관심이 없던 거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 민호, 김준현은 마을 주민의 부탁으로 연탄을 날랐다. 김준현은 "한 장 깨먹으면 손현주 역장님이 한 장당 10장으로 배상할 것"이라며 대신 약속했다. 민호의 열정에는 "대한민국 해병대 파워 좋아"라며 감탄했다. 민호는 가장 힘든 자리를 자처하며 쉬지 않고 일했다. 

라미란, 임지연, 온주완은 그네 만들기에 몰입했다. 라미란의 주도 아래에서 임지연, 온주완이 드릴질부터 조립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연탄 나르기를 마친 손현주, 민호, 김준현도 도와주러 왔다. 그림을 그리고 바니시 칠까지 완성했다. 라미란은 수준급 꽃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밸리보트에 탑승했다. 라미란은 능숙하게 노를 저었지만 임지연은 뒤로 가는 등 허당미를 발산했다. 온주완과 민호는 각 잡힌 노 젓기를 선보였다. 그 사이 손현주는 역에 남아 발권을 진행했다. 서투른 모습으로 연신 사과한 그는 기진맥진했다. 전화 문의가 오자 더 당황했다. 

화려한 뷰를 자랑하는 600m 길이의 탑정호 출렁다리에서 모두 모였다. 5월에 개통할 예정이나 논산시의 협조로 멤버들에게 개방됐다. 손현주는 멤버들의 단체 사진을 촬영해줬다. 출렁다리에서 잔망을 떤 라미란은 "천국의 문 같다"라며 감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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