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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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질겨 이 나갈 듯"...병만족, 대왕문어 식감에 '당황' (정글의 법칙)[종합]

기사입력 2021.04.24 21: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병만족이 대왕문어의 식감에 당황했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봄'에서는 병만족이 제주도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 박군, 박태환은 닭새우 특공대를 결성, 닭새우 사냥에 도전했다. 김병만은 호박돔, 문어 등을 잡기는 했지만 닭새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박태환은 처음 입어보는 다이빙 슈트의 부력과 찬 바닷물로 인해 닭새우 사냥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군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

제작진은 파도가 점점 거세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닭새우 사냥을 철수했다. 닭새우 특공대는 닭새우를 잡지는 못했지만 문어, 아홉동가리, 우럭 등의 해산물을 획득한 상태라 양손 가득한 상태로 생존지로 돌아갔다.

김병만은 지상렬과 함께 아홉동가리 직화 통구이를 준비했다. 박군과 백호는 다음날 먹기로 한 호박돔을 손질했다. 김혜윤과 츄, 박태환은 유채꽃, 청경채꽃을 따 왔다.



병만족은 김병만이 구운 아홉동가리의 뽀얀 속살을 보고 감탄을 했다. 츄는 아홉동가리를 맛보고 "장난 아니다. 고소하다"며 놀라워했다. 지상렬은 "그냥 고기다. 말도 안 된다"고 했다. 박군은 "잇몸으로 씹어도 씹히겠다. 너무 맛있다"면서 아홉동가리의 맛에 푹 빠졌다.

박군은 직접 잡았던 문어를 데쳤다. 병만족은 문어 다리를 하나씩 들고 먹기 시작하더니 별다른 반응을 반응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때 박군이 나서 "크다고 좋은 게 아니네. 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어의 식감이 엄청 질겼던 것. 지상렬은 "거의 타이어다"라며 문어를 썰어서 먹어야겠다고 했다.
 
병만족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자리 때문에 고민을 했다. 바닥이 너무 축축한 상태였던 것. 김병만은 잠시 집터를 둘러보더니 누울 자리에 나뭇가지를 쌓으라고 했다. 병만족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니 축축한 바닥을 가릴 만큼의 나뭇가지를 모았다.

병만족은 나뭇가지의 도움으로 축축함은 없앴지만 밤새 날씨가 추워 애를 먹었다. 중간에 깬 박군과 백호는 불을 피워놓고 다시 잠들었다. 두 사람은 다음날 추위 속에 자느라 고생한 병만족을 위해 유자 껍질을 썰어 유자차를 준비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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