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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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X하도권, MSG 워너비 탈락…더 치열해진 2라운드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4.24 20:50 / 기사수정 2021.04.24 2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카더가든과 배우 하도권을 탈락시켰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카더가든과 하도권의 정체가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1차 오디션 합격자를 공개했고, 그 가운데 도경완의 탈락 여부가 번복됐음을 알렸다. 유재석은 "저의 실수로 탈락했다. 김정민 씨가 아니라면 합격을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방송에는 안 나갔지만. 심사숙고 끝에 합격시키도록 하겠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2차 오디션 진행 방식을 밝혔고, "2라운드는 그룹 미션을 진행한다. 네 개 조에 세 분씩 배치하겠다. 각 조에게 지정곡을 드릴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12명의 합격자는 네 개의 조로 나뉘었고, 도봉산(이제훈, 하정우, 이정재), 우장산조(노주현, 김남길, 류준열), 수락산조(박해일, 송중기, 조니뎁), 아차산조(이시언, 짐 캐리, 이승기)로 편성됐다.



유재석은 2라운드 그룹 미션에서 우장산 조가 첫 번째 순서였다. 이때 유재석은 "남길 씨하고 주현 씨는 모르겠다. 준열 씨는 실루엣 보고 바로 알겠다"라며 류준열의 정체를 눈치챘고, 류준열은 "저 중견 탤런트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개그맨 후배 같다"라며 못박았고, 류준열은 "전혀다. 그런 광대들 모른다"라며 시치미 뗐다.

우장산조의 오디션 곡은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었고, 세 참가자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유재석은 노주현을 탈락시켰고, "다음 단계로 가지는 못 했지만 너무 멋진 목소리다"라며 칭찬했다.

노주현의 정체는 카더가든이었고, 카더가든은 "제가 이 노래는 소화를 못 한 거 같다. 괜찮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미안하다. 충격이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유재석은 카더가든이 퇴장한 후 "내가 김범수, 케이윌, 잔나비의 정훈이까지. 내가 카더가든을 떨어트리네. 미친 거 아니냐"라며 탄식했다.




두 번째 그룹 미션은 수락산 조였다. 유재석은 "방송 나가고 전화 좀 받았냐"라며 궁금해했고, 박해일은 "많이 이거 너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 많았다. 저는 한 번도 대답을 해준 적이 없다. '에잉?' 이러면서 잘 넘어갔다"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중기 씨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 않냐. 중기 씨는 지석진으로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다"라며 송중기의 정체가 지석진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송중기는 "급한 판단을 하면 나중에 큰일 나는 일이 있다. 내가 문짝을 열었는데"라며 만류했고, 유재석은 "문짝을 연다는 건 탈락한다는 이야기다"라며 당부했다. 송중기는 "그러냐. 열 일이 없겠다"라며 태세 전환했다.

특히 유재석은 송중기의 솔로 곡이 끝나자 "지석진 씨가 아니라서 이야기하는 거다. 예전에 지석진 씨가 좋아했던 분 앞에서 불렀던 노래다"라며 폭로했다.

송중기는 "지석진 씨도 사생활이 있는데. 지석진 씨 와이프도 있고"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그분이 지금의 형수님일 수도 있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송중기는 "아닌 거 같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수락산 조는 그룹 미션을 위해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불렀다. 유재석은 조니뎁을 탈락시켰고, 그의 정체는 하도권이었다. 유재석은 "성악을 전공하지 않았냐. 도권 씨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솔로곡일 때가 더 잘 살 거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펜트하우스' 주역 두 분을 탈락시킨다"라며 박은석을 언급했고, 하도권은 "박은석 씨는 체육 선생님이었고 제가 음악 선생님이었는데 한 단계라도 더 와서 다행인 거 같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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