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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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재방문에 성동일X김희원X임시완 화색...오정세, 낯가림 끝판왕 (바퀴달린집2)[종합]

기사입력 2021.04.23 22:1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삼형제가 공효진과 오정세의 방문을 반겼다.

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삼형제가 칠포 바다언덕에 도착했다. 푸른 바다를 눈앞에 두고 감탄하던 성동일은 "엄청 춥다. 들어가자"고 발을 돌렸다.

바퀴 달린 집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난항을 겪었다. 차와 집이 진흙탕에 빠져 버린 것. 삼형제는 스태프들과 함께 집을 구하기 위해 차를 밀기 시작했다. 집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간신히 앞마당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임시완은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커피를 내리던 중 필터가 찢어져 당황하게 된 것. 이를 발견한 김희원은 망설이다가 "시완이가 지금 커피를 다시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고, 성동일은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김희원은 "진구도 그랬나 보다. 커피 내리는 게 늦을 이유가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앞으론 못 본 척해 달라"고 무마했다. 커피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던 성동일은 "가족들하고 와 보고 싶다"고 감탄했다.

이날 '바퀴 달린 집2'에는 오정세와 공효진이 집들이를 왔다. 재방문인 공효진은 "집이 완전 새집이 됐다. 잘 지내셨냐"고 반갑게 인사했다. 공효진은 "드라마 촬영 덕분에 주변 맛집을 꿰고 있다"며 지역 특산 음식을 선물로 건넸다. 오정세 또한 수저 세트와 카세트 테이프 세트 선물로 센스를 뽐냈다.




오정세의 깔끔한 패션에 시선이 집중되자, 오정세는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를 보던 김희원은 웃음을 터뜨리며 "낯을 가린다고 해서 놀랐다. 항상 편한 환경에서 보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모르시냐. 오정세는 드라마 촬영하다가도 메이킹 카메라만 온다고 하면 얼어 버린다. 여기 오는 것도 잘하는 일인지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지현이 매번 얘 때문에 NG를 낸다"고 증언했다. 공효진은 "촬영 들어가서는 잘하는데, 카메라 앞에서 적응을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카메라에 적응이 안 된다. 연기할 때도 그렇다"며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실토했다.

이튿날 낮에는 공효진과 오정세가 출연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에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공효진은 "거기에서 드라마를 찍고 상을 받아 왔더니, 구룡포 여기저기에 플래카드가 걸려 있더라. 금의환향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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