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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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조작된 안내상 부검 결과...이수경은 논문 표절? [종합]

기사입력 2021.04.23 10:50 / 기사수정 2021.04.23 15: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로스쿨' 류혜영이 안내상의 재부검 결과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는 서병주(안내상 분)의 재부검을 통해 사망한 이유가 약물 과다와 낙상으로 인한 뇌출혈로 의심되자 양종훈(김명민)과 한준휘(김범)이 용의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귀 혈액형 RH-O형인 양종훈이 수혈을 못해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강솔A(류혜영)가 알게 됐다.

이어 충격받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내 동생이 RH-라 잘 알아. 진짜 구하기 힘들어. 수혈 못 하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고"라며 병원으로 향하려 했다. 그런 강솔A를 막아선 한준휘는 "안 죽어. 괜찮을 거야 양교수님"라며 안심시켰다.

그 시각, 죽음의 위기에 놓인 양종훈과 자신의 혈액형이 같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간 이만호(조재룡)는 자신의 피를 양종훈에게 수혈해 생명의 은인이 됐다.

건강을 회복한 양종훈은 서병주 재부검 감정서를 확인했다. 약물 과다로 사망했다는 1차 감정과는 달리 낙상에 의한 뇌출혈도 사인으로 밝혀져 한준휘도 용의자로 떠올랐다.

재부검 결과 뇌출혈이 또 하나의 원인으로 확인되자 서병주의 부인은 한준휘를 찾아와 따귀를 때리며, 분노했다. 이어 "유산 때문에 내 남편을 죽여? 왜그랬어! 그렇게 내가 뜯어말렸는데도 로스쿨에 기부하고, 모의 법정을 지은 게 누구 때문인데! 네가 어떻게 거기서 삼촌을 죽여"라며 한준휘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서병주의 사망 원인이 두 가지가 되자 양종훈을 범인으로 기소할 수 없는 진형우(박혁권) 검사는 양종훈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어 당당히 구치소에서 나온 양종훈은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 앞에서 진형우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흘렸다며, "진형우 검사를 '피의사실공표죄'로 고소할 것입니다"라고 해 모든 이들을 당황케 했다.

학교로 돌아온 양종훈은 학생들에게 서병주 사건의 용의자가 된 자신과 한준휘 중 누가 범인일지에 대한 토론 과제를 내줬다. 


수업이 끝나고 양종훈을 만난 한준휘는 서병주가 "정의의 여신상이 된 저울을 욕보이지 마라"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 정의로운 검사로 자신의 우상이 되었던 서병주를 회상했다.


한편, 진형우는 서병주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양종훈과 한준휘를 모두 풀어주게 되자 검사로서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두 사람을 '공동정범(2명 이상이 공동으로 죄를 범한 정범)'으로 기소했다.

양종훈과 한준휘가 '공동정범'으로 기소됐다는 소식을 들은 로스쿨 측은 양종훈은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고, 한준휘는 이미 자퇴서를 냈다고 사실을 알렸다.

자퇴서를 낸 한준휘는 기숙사에 짐을 빼고 서병주의 산소를 찾아갔다가 서병주의 아내가 화장을 해 납골당에 모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한준휘는 납골당에 있는 서병주를 보며 "미안해요"라며 뒤늦은 사과를 하며 힘들어했다. 이어 납골당을 찾았다가 한준휘를 본 서병주의 아내는 재부검 결과를 들먹이면서 양종훈과 한준휘를 범인으로 몰아가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양종훈이 나타나 서병주의 아내가 재부검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알리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서병주의 유산이 한준휘에게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서병주의 아내는 부검 결과를 조작하고, 시신을 화장해 모든 증거를 없애려 한 사실이 밝혀져 입건됐다.

한준휘와 다시 로스쿨로 돌아온 양종훈은 누군가 자신이 논문 저작권 센터에 강솔B(이수경)의 논문 표절 확인을 요청한 의뢰 메일을 읽은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노트북을 훔쳐간 사람에게 "노트북 가져오지. 내가 널 못 찾을 거 같지?"라는 쪽지를 보내 훔쳐 간 범인이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양종훈의 노트북을 가져가 강솔B의 논문 표절을 숨기려 한 사람이 로스쿨 부원장 강주만(오만석)인 것으로 밝혀지며 끝이 났다.

'로스쿨'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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