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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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위기? 트리플A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기사입력 2007.05.15 01:35 / 기사수정 2007.05.15 01:35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추추트레인’추신수가 마이너리그 복귀 후 부진에 빠지며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가 됐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로체스터의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와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됐다.

이로써 지난 5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후 29타수 5안타 타율 .172의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선발 좌익수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게 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17타수 5안타에 타율 .294를 기록하며 5득점, 5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수진 보강을 위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사정에 의해 마이너리그로 내려왔다.

하지만,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승격전과 승격후의 성적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많은 야구팬의 우려를 사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추신수는 선발 좌익수의 자리를 차지하며 12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34타수 12안타 타율 .294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지난달 23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로 복귀한 다음날(6일)부터 선발 좌익수로 출장했고 7일 경기에서는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고, 8일 경기에서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이후 추신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추신수는 최근 2경기에 선발 출장해 각각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져 있고 마이너리그 복귀 후에는 8경기에서 29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에 타율 .172를 기록 중에 있다.

마이너리그 평균타율이. 238로 떨어진 추신수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메이저리그에 다시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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