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송' 유준상 "'펜트하우스2' 특별출연, 제가 주석훈 아빠 맞나요?"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준상이 '펜트하우스2'에 특별출연했던 소감을 전했다.

'스프링 송'의 감독 겸 주연을 맡은 유준상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스프링 송'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유준상은 지난 2일 종영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유준상은 행복미래당의 대표이자 대선을 바라보고 있는 정치인 정두만으로 등장해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절친한 동료인 주단태 역의 엄기준과 함께 하며 통쾌한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유준상은 "저 정말 놀랐었다. 특별출연이었는데 마치 제가 계속 출연했던 사람인 것처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워낙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작품이지 않나. 거기에 조금이라도 제가 들어가서 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기준 씨와도 친하지만, 감독님도 제가 '출생의 비밀'이라는 드라마를 했을 때 같이 했던 분이셨다. 그 때의 기억이 고스란히 나더라. 현장에서 좋은 디렉션과 함께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토지' 때 감독님도 만났고 '마지막 전쟁'이라는 드라마를 했던 스태프 분들도 만났다. 그 때의 스태프 분들이 지금 다 키스태프가 돼있는 것이다. 진자 반가웠다"고 웃었다.

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서 좋았고, 좋은 역할을 주셔서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도 사실 궁금한데, 제가 (주)석훈(김영대 분)이 아빠 맞나요? 제가 궁금하다"라며 다시 한 번 크게 웃어보였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J n joy 20,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담은 영화. 2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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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