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엄태웅, 윤혜진 부부가 차박 여행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혜진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윤혜진의 What see TV'에 '깜짝 영상^^ 차박 비하인드썰!!!'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윤혜진은 차박 여행 다음날 아침, 지온과 이야기를 나눴다. 윤혜진은 "엄마가 아빠 생일 내일이니까 여기 온 김에 케이크도 해주고"라며 엄태웅의 생일 서프라이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혜진은 "촬영 감독님이 아빠한테 오니까 비료 냄새가 난 거다. 이 근처에 비료 뿌린지 모르고. 비료가 바람이 싹 불면 한 번씩 똥 냄새가 나지 않냐. 촬영 감독 오빠랑 아빠랑 처음 보는데 얘기를 하다가 냄새가 확 난 거다"라고 유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아빠는 근처에 비료 뿌린지 모르고 속으로 '이 사람은 냄새가 이렇게...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계속 꾹꾹 참았대. 근데 엄마가 '똥냄새 똥냄새!' 하니까 너무 대놓고 얘기한다고 (미안했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너무 냄새가 나니까 다시 한번 옆으로 가봤다. 그러니까 바람이 불어서 또 비료 냄새가 나더라. 근데 또 지온이도 똥냄새가 난다고 하니까..."라며 어제 일을 회상했다.
이에 윤헤진은 "우리가 계속 냄새 난다고 하니까 아빠는 그 촬영 감독 오빠한테 미안해서 '쟤네들은 좀 참지, 저렇게 냄새난다고 말하냐' 그랬대. 우리는 올라갔다 와서 비료 냄새인 줄 알았잖아"라며 폭소했다.
엄태웅은 "근데 진짜 그 냄새가 사람한테 맡은 것 중에 처음 나는 냄새였다"라고 덧붙여 윤혜진과 딸 지온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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