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종혁이 뮤지컬에 처음 도전했을 때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로 꾸며져 오종혁, 뉴이스트 렌, JBJ 권현빈, 위아이 김요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의 오종혁은 어느새 14년차 배우가 됐다. 특히 뮤지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오종혁에게도 뮤지컬이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오종혁은 처음 뮤지컬에 도전했을 때를 회상하면서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도 하고 춤도 췄던 사람이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뮤지컬은 발성 자체도 다르고, 춤도 발레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 완전히 달랐다"고 했다.
이어 "연기까지 처음이다보니까 처음 2주 동안은 구석에서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가만히 있었다. 자신감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다른 배우분들이 연습을 하고 퇴근을 하면, 그때부터 새벽 5시 30분까지 개인 연습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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