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메이저리그 '코리안특급' 박찬호(37)가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펼쳐지고 있다.
20일 박찬호의 메니지먼트사인 '팀61'이 '박찬호가 오릭스와 1년간 입단계약을 했다'고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커뮤니티 게시판,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박찬호의 오릭스 입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좀 더 메이저리그에서 뛴 후 한국에 왔으면 했는데 조금 아쉽다", "메이저리그 4개팀의 제안이 있었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오릭스라니 조금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박찬호와 이승엽 두 상징적인 선수가 한팀에서 뛰게 된다니 기대된다", "박찬호의 계약이 일 년이니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찬호 측은 계약금이나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찬호는 21일 오후 3시30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휘트니스센터 'park61'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릭스로 결정한 배경과 과정, 추후일정 등을 밝히기로 했다.
[사진 = 박찬호 ⓒ 엑스포츠뉴스DB 권혁재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