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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측 "장나라, 눈빛 변화로도 분위기 달구는 외유내강 배우"

기사입력 2021.04.20 11:1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대박부동산' 장나라가 다크 포스를 뿜어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대박부동산'은 지난 첫 방송 이후 2회 연속 수목극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신박한 K-오컬트의 탄생을 알리며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의 원혼을 퇴마하기 위해 특별한 영매를 찾던 홍지아(장나라 분)가 오인범(정용화)을 특별한 영매로 확신하고 엄마의 퇴마를 시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퇴마는 실패했지만, 오인범은 '대박부동산'과 관련된 삼촌의 죽음을 떠올렸고 스스로 영매를 자처하며 동업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장나라의 '다크 아우라'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극 중 홍지아가 의뢰인과의 미팅을 마치고 바쁘게 이동 중인 상황. 홍지아는 트레이드 마크인 올블랙 컬러에 여성스러움을 더한 미니 원피스로 도도한 세련미를 장착한 채 다크한 포스를 풍기며 걸어 나온다. 하지만 생각에 잠겨 걷던 홍지아가 어떤 한 사람이 스친 후 갑자기 가던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면서 위태로움을 배가시키는 것. 과연 퇴마사 홍지아의 직진본능을 멈추게 한 인물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나라의 '의미심장 뒷모습 캐치' 모먼트는 지난 3월에 촬영됐다. 현장에 도착한 장나라는 주로 촬영했던 어둠 속이 아닌 쨍한 날씨에 들떠 미소를 머금은 인증샷을 남기는 등 해맑은 'OFF' 모드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바로 고양이처럼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표정을 드리운, 포스 만발한 홍지아로 변신하면서 'ON-OFF'가 확실한 천생 배우임을 증명했다. 

제작진은 "장나라는 작은 눈빛 변화로도 분위기를 달구는 외유내강 배우"라는 극찬과 더불어 "퇴마사와 퇴마 사기꾼의 의기투합이 예견된 가운데, 둘의 동업이 어떠한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대박부동산' 3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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