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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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김하성, 9구 승부 끝에 삼진...타율 0.211

기사입력 2021.04.19 09:32 / 기사수정 2021.04.19 09:32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김하성이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를 괴롭혔으나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19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5회말 1-2로 팀이 뒤진 상황, 김하성은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에 대타로 나와 다저스의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했다. 바우어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 

2사 후 소중한 대타의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9구까지 끌고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이 스트라이크로 불리는 애매한 판정이 2차례나 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6에서 0.211로 하락했다. 

이후 김하성은 투수 오스틴 애덤스와 교체되며 한 타석만을 소화했다.

샌디에이고는 2-2로 동점 상황인 8회말에 3점을 추가하며 5-2 승리를 챙겼다. 


김하성은 20일 밀워키를 상대한다. 

sports@xports.com / 샌디에이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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