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성동일이 '바퀴 달린 집2' 첫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1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는 첫 번째 손님 배두나와 첫 겨울 아침을 맞았다.
아침에 눈을 뜬 배두나는 "영하 12도밖에 안 된다"라며 추운 날씨를 보고 웃었다. 성동일은 지난밤에 끓여놓은 황태 육수를 녹이며 아침을 시작했다. 동시에 배두나, 임시완은 아침 차를 준비하겠다고 일어났다.
추운 날씨에 바퀴 달린 집은 수도가 얼었다. 배두나는 생수로 위기를 대처하며 "이렇게 추울 때 동계 캠핑을 가는 사람이 있냐"며 의아해했다. 겨울 캠핑이 처음인 배두나, 임시완에게 김희원은 "집에서도 보일러 꺼지면 호텔로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진구가 했던 드립커피를 따라하고 싶었던 임시완은 김희원에게 원두를 갈아달라고 부탁했다. 여진구가 했던 것처럼 나오지 않아 김희원은 다시 커피 만들기에 도전, 김희원은 계속 원두를 갈았다.
배두나는 따뜻한 밀크티를 만들었다. 동생 임시완 거 먼저 만들어 주고 난 후 배두나는 설탕을 한 가득 넣어 달달한 밀크티를 만들었다. 성동일, 김희원은 배두나의 밀크티에 만족했다.
성동일은 강원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황태 해장국을 만들었다. 성동일은 산초기름으로 부두를 부쳤다. 성동일은 요리를 할 줄 모르는 김희원 대신 요리를 담당했다. 이에 배두나는 "우리 엄마가 그랬다. 무재주가 상팔자라고"라며 웃었다.
임시완은 요리를 하고 있는 성동일에게 커피를 건넸다. 호평 일색인 커피에 김희원은 "원두는 내가 갈았다"라고 생색을 냈다. 김희원의 너스레에 성동일은 "뒷맛이 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동일은 황태 해장국과 곤드레밥으로 한 상을 차렸다. 임시완은 "어제 마신 술도 없는데 술이 깬다"라며 황태 해장국을 만족했다. 성동일은 뜨끈한 모두부와 황태 식해를 추가로 준비했다.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한 네 사람은 따뜻한 아침 햇살을 맞았다. 배두나가 갈 시간이 되자 김희원은 아쉬운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 했다. 배두나는 두 번째 손님으로 온 김동욱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바퀴 달린 집을 떠났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