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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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휩쓴 '칭구칭긔', 조문근 아내였다..."네 저 맞아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4.16 15:18 / 기사수정 2021.04.16 15:1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조문근의 아내가 한때 온라인을 휩쓸었던 '칭구칭긔' 썰의 주인공이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조문근 아내 A씨는 직접 운영하는 SNS에 "요즘 칭구칭긔에 대한 연락이 자주 오고 있어요. 일 중에는 대화가 어려워 늦은 답변 이해해 주세요. 우린 칭구칭긔 잖아요 꺙! 칭구칭긔 네 저 맞아요. 슈퍼스타 조문근 아내. 사실 평범한 옆집언니스타일. 갑작스런 관심 좋아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칭구칭긔'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실제 메신저 메시지로 네일숍 예약을 문의하는 손님을 자신의 친구로 착각해 반말을 한 뒤 '반말로 하는거냐'고 묻는 손님에게 '우린 칭구칭긔'라고 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자신이 착각했음을 깨달은 네일숍 원장이 손님에게 사과를 하는 내용까지 덧붙여졌다.


해당 메시지 내용은 지난 2017년 손님이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손님에게 반말을 하면서 발랄하게 '칭구칭긔'라고 말하는 네일숍 측과 그런 태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실제 친구처럼 대화를 이어나가는 손님의 모습이 웃음포인트가 되었던 것.

이후 '칭구칭긔'는 '밈화' 되어 2030 세대의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바 있다.

이에 '칭구칭긔'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조문근의 아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A씨에게 팩트 체크 요청이 들어왔고, A씨가 직접 자신이 맞다는 입장을 밝히며 누리꾼들의 유쾌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문근은 지난 2019년 4세 연하의 A씨와 결혼했다. '슈퍼스타K'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조문근은 올해초 트로트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롤링컬쳐원, 온라인 커뮤니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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