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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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母 보쌈 팔아 유학 보내줘"…딸 태리 영어 조기교육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4.15 18:44 / 기사수정 2021.04.15 18:4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학파 이지혜가 딸 태리의 영어 교육 계획을 밝혔다.

15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유학파 이지혜의 영어 실력은? 관종언니의 본격 태리 영어 조기교육!'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어로 인사를 건넨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에게 영어 단어 퀴즈를 냈다. 만족스러운 답을 듣지 못 한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중요한 건 오빠 영어가 많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딸 태리에게 영화로 대화를 시도했다. 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하지 못 하는 태리에게 이지혜는 영어로 숫자, 인사말을 알려주다가 포기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보냈던 이지혜는 "나는 가방줄이 길진 않지만, 엄마가 보쌈을 열심히 팔아서 엄마가 유학을 보내줬다. 영어 프리 토킹이 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게 좋았다"라고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지혜가 "내가 자기랑 결혼하면서 느꼈다. 자기는 공부는 많이 했는데 영어가 너무 안 된다"라며 남편 문재완의 영어 실력을 밝히자 문재완은 "공부도 많이 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팝송을 한 곡씩 부르던 중 이지혜는 문재완의 노래를 끊었다. 이지혜는 "잘한다. 발음이 조금 그렇다. 조기 교육을 안 한 효과다. 어렸을 때 영어를 조금 배워놔야 한다"라며 태리의 조기교육 계획을 밝혔다.

이지혜는 "태리는 영어 유치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집에서 영어 채널을 틀어주고 있다"라고 태리에게 영어 프로그램을 보여줬다. 이어 "살기 좋은 세상이다. 옛날에는 우리가 영어를 접할 수가 없었다. 영화도 성우가 더빙을 해서 영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에 문재완은 "그래서 내가 토익이 700점이다"라며 웃었다.

태리 유학 계획을 묻자 이지혜는 "저희 언니가 미국에 살고 있다. 조카들이 다 미국 가서 사는데 영어를 너무 잘한다. 조금 크면"이라며 미국 방문 계획을 전했다. 미국에 로망이 있다고 들뜬 문재완에게 이지혜는 "미안한데 태리랑 나랑 갈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이지혜와 달리 문재완은 "영어만 나오면 너무 긴장된다"라고 영어울렁증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자신을 부러워하는 문재완에게 "발음이 좋은데 단어를 많이 알지 못 한다. 유학 가서도 학교 많이 안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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