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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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 주스에 약물 탔다…"산산이 부숴줄게" [종합]

기사입력 2021.04.13 20:40 / 기사수정 2021.04.13 20:3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의 주스에 약물을 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의 지시 하에 영화를 찍는 오하라(최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품평회에서 황가흔에게 패한 주세린(이다해)은 2차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동대문여신(황가흔)에게 전속계약을 제안했다.



주세린이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뭘 해야 하나"라고 묻자 동대문여신은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이어 황가흔은 신덕규(서지원)에게 나욱도(안희성)가 금부사장(경숙)의 비자금에 손을 댈 거야. 비자금의 위치를 파악해둬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황가흔은 "네 더러운 영혼의 대가야. 고은조가 느낀 고통 오하라, 주세린 너희들한테 되돌려 줄게"라며 이를 갈았다.

나욱도는 제왕 그룹 비자금을 숨긴 창고에서 돈을 훔쳐 주세린에게 건넸고 주세린은 "아버지 몰래 가져온 게 맞냐"며 재차 확인했다.

한편 화재가 일어났던 창고에 CCTV 영상이 없어진 걸 알게 된 오하준은 금은화를 의심했다. 오하준은 다른 통로의 CCTV를 확보해 주세린이 화재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금은화는 주세린 부분만 삭제한 CCTV 영상으로 화재 사고를 황가흔의 탓으로 덮어씌우기에 나섰다. 이에 오상보는 "조사하려면 주세린도 같이 해야 한다. 이 영상이 있는지는 모르셨냐"라며 "새엄마가 원본 영상 조작한 것도 보고하겠다. 이제 새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아버지도 아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은화는 "하라가 세린이 시켜서 화재 내게 한 거다. 황가흔이 하라한테 입기 싫은 영화 의상을 강요한 모양이다. 그래서 의상을 없애려다 문제가 발생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은화는 "네가 1차 경쟁에서 이겨서 아버지가 엄청 기뻐하신다. 이번에 하라 화재사고를 낸 걸 아시면 아버지가 힘드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상보는 결국 오병국(이황의)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한편 황가흔과 오하라, 주세린, 차보미(이혜란)는 영화 의상과 메이크업 회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주스를 마시는 신이 있다는 말에 오하라는 "나 주스 안 마셔. 소품 팀에 얘기해서 다른 거로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세린은 "맞다. 하라 너 그날 이후로는 주스 안 마시잖아"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주스 설정 절대 못 바꾼다. 주스에 대한 나쁜 기억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라는 "그깟 주스 하나 바꾸는 게 뭐가 어렵냐"라고 소리쳤다.

영화 촬영을 앞두고 황가흔은 동대문여신의 이름으로 주세린에게 "오하라한테 그걸 먹여라"라며 정체불명의 약물을 건넸다.

이에 주세린은 오하라가 먹을 주스에 약품을 탔고, 오하라는 촬영 중 이를 먹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가흔은 "오하라 지금 네가 느낀 고통 내 아이가 죽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산산이 부숴줄게. 지옥까지 떨어트려줄게"라고 이를 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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