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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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펜트하우스' 카메오…엄기준에 '애드리브 폭발' (feat. 박군)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04.11 23:40 / 기사수정 2021.04.11 23: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이상민이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박군이 드라마 '펜트하우스2' 촬영장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드라마 '펜트하우스2' 카메오로 섭외했고, 박군을 촬영장에 데려갔다. 박군은 '펜트하우스2' 열혈 팬이었고, "오늘 복장이 로건리 복장이다. 저는 처음에는 로건리의 숨겨진 형님으로 나오지 않을까"라며 추측했다.

이상민은 "처음 카메오로 나오는 것과 드라마 말미에 나오는 건 차이가 있다. 주단태를 무너트리는 기업의 회장님으로 나오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상민과 박군은 촬영장에 도착했고, 박군은 "형님 역할 뭐일지 궁금하다"라며 기대했다. 이때 제작진은 이상민에게 마지막 회 대본을 전달했다. 박군은 "다음에 시즌 3 나오면"이라며 감탄했고, 이상민은 "첫 회로 연결 될 수 있다"라며 밝혔다.

이상민은 대본을 확인했고, "직원 A, B, C, D, E 중에서 E다. 대사가 한 줄이다"라며 당황했다. 이상민은 주단태가 수감된 교도소의 교도관 역할이었고, "안경 벗어야겠다. 역할이 너무 작아서"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상민은 의상을 갈아입었고, "'베테랑'에서도 마동석 씨가 팬시점 사장으로 나오지 않냐. 그래도 임팩트가 있다. 난 이게 작은 역할은 아니라고 본다. 지문이 있다. 떨어트리고 가는 신문. 신문이 핵심일 수 있다는 거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더 나아가 이상민은 "솔직하게 '베테랑'의 마동석 씨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라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이상민은 E가 이펙트(Effect)를 의미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E는 이펙트라는 거다. 소리만 들어간다"라며 귀띔했다.

이상민과 박군은 세트를 둘러보며 드라마 장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군은 "어마어마하다. 형 예전에 이런 데서 살아보지 않았냐. 청소하기 힘들 거 같다"라며 궁금해했고, 이상민은 "실제로 이런 곳에 살면 안 춥다. 청소할 이유가 없는 게 어지럽히지를 않는다"라며 거들먹거렸다.

특히 이상민은 엄기준과 함께 촬영했다. 이상민은 생수를 들고 운동하는 장면을 제안했고, 담당 피디는 이상민의 디렉팅을 적극 수용했다. 이상민은 현장에서 대본이 수정된 덕에 대사가 세 줄로 늘었다.

이상민은 연기 욕심을 냈지만 드라마 상황과 맞지 않는 애드리브로 NG가 났다. 이상민은 담당 피디와 상의해 애드리브를 만들어냈고 "내가 엄청난 역할이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상민은 촬영을 마친 뒤 박군과 유진의 대기실을 찾았다. 박군은 "실물이 훨씬 미인이시다"라며 칭찬했고, 유진은 박군과 인증샷을 남기고 사인을 선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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