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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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마르세유 승부…챔스 16강 대진 발표

기사입력 2010.12.18 00:25 / 기사수정 2010.12.18 00:25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로 프랑스 챔피언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결정되었다.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점이 열렸다.

관심을 모은 맨유는 프랑스의 마르세유와 만나 AC 밀란, 인테르 밀란 등 세리에-A 강호들과의 대결을 피해 최악의 결과를 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맨유는 최근 5년간 16강에서 프랑스 클럽을 두 차례 만나 단 한번도 패하지 않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16강 대진에서도 결승 못지않은 매치업이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바이에른 뮌헨과 인테르 밀란이 이번 대회 16강에서 만나고 2005/06시즌 결승 상대인 FC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의 대결도 올 시즌엔 16강에서 재현된다.

그 밖에 레알 마드리드와 올랭피크 리옹은 지난 대회 16강에 이어 2년 연속 16강 대결을 펼치게 됐고 첼시는 토너먼트 진출 최약체로 평가받는 덴마크의 FC 쾨벤하운을 만나는 행운을 맛봤다.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토트넘(잉글랜드)-AC 밀란(이탈리아)

샬케04(독일)-발렌시아CF(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잉글랜드)-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FC 바르셀로나(스페인)-아스널(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FC 쾨벤하운(덴마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올랭피크 리옹(프랑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AS로마(이탈리아)

[사진(C) UEFA 공식홈페이지]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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