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안녕? 나야!' 이레가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서 '17하니'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이레가 9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3년 영화 '소원'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레는 2006년생으로, 학생의 신분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에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비결을 묻자 그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이레는 "그래서 발견해낸 방법이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힘들어지지 않나. 하나라도 완벽히 하고 다음 거를 해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연기에 몰두하고, 작품이 끝나고 쉬는 시기가 오면 그때 좀 더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레는 "지금은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은 없다"고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난 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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