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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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데뷔 6년 만에 '런닝맨'으로 꿈 이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05 06:50 / 기사수정 2021.04.05 09: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빛을 발하기 시작한 브레이브걸스가 '런닝맨'에 출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멤버들의 출근길 포토존 타임으로 오프닝이 열렸다. 전소민, 송지효, 김종국, 양세찬, 유재석, 하하, 이광수, 지석진 등 '런닝맨'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프로답게 포즈를 취하며 제작진을 맞았다.

멤버들을 찍던 제작진은 브레이브걸스가 도착하자 제대로 된 함성을 보여주며 달려나갔다. 브레이브걸스는 여유로운 미소를 장착한 채 입장, 화제의 곡 '롤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2주 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뵀는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정은 "회사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며 "회사 분들이 처음으로 저희를 모니터 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민영은 특히 "저희가 이제 다이어트를 안 해도 사장님께서 뭐라고 안 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용감한형제와 친구인 하하는 "사장님 자기도 뚱뚱하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브레이브걸스는 특히 '런닝맨'으로 데뷔 6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은지는 "우리가 가장 하고 싶었던 예능이 '런닝맨'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런닝맨'은 민영, 전소민, 김종국, 하하가 메인보컬 팀으로, 은지, 유나, 양세찬, 지석진이 왕눈단발팀으로, 유정, 유재석, 송지효, 이광수가 꼬북팀으로 뭉쳤다. 

세 팀은 민방위, 예비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다. 첫 번째 미션인 '용감한 쇼케이스'에서는 그 동안 알 수 없던 브레이브걸스의 다양한 장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민영은 아이돌 최초 칼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은지는 압도적인 눈 크기를 보였다. 

다음 미션을 위해 차로 이동하는 시간, 유재석은 "민영을 빼놓고 다른 멤버들은 모두 숙소에서 짐을 뺀 상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브레이브걸스는 활동에 성과가 없어 해체 직전까지 간 상황이었다고.

지석진은 "재석이도 알바 자리 알아보려고 할 때 잘 됐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빛을 본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했다. 유재석 또한 멤버 전원이 30대인 브레이브걸스에 대해 "그게 더 멋있다"고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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