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엄기준→박은석, 시즌3 대본 보더니 "충격적" (히든룸)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펜트하우스2' 출연진들이 시즌3 내용을 예상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스페셜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펜트하우스' 출연진들은 시즌3를 예상했다.

봉태규는 "더 이상은 재미있는 걸 할 게 없다"라며 시즌 3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길 희망했다. 윤주희도 이전과 같은 발랄한 모습은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신은경은 시즌제 드라마가 꿈이었다고 이야기했다. MC는 '펜트하우스'를 SBS의 '전원일기'처럼 만들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기준은 "주단태는 감방에서 어떻게든 기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지아는 눈앞에서 로건리(박은석)이 죽었으니 더 엄청난 복수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유진은 오윤희가 편안한 마음으로 감방 생활을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시즌3에서 자신의 역할 오윤희가 어떤 역할을 할지 상상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석은 자신이 화염에 휩싸이며 죽었다면서 "(집에서) 열심히 볼게요"라고 말했다.



김순옥 작가가 예고 없이 출연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과 포옹하고 도망치려 하는 김순옥 작가의 모습을 보며 엄기준은 "잡아!"라고 외쳤다. 김순옥 작가는 손가락 하트를 보이며 "여러분들 최고"라고 말하고 퇴장했다. 

아역들도 시즌3 내용을 추측했다. "우리 아빠는 어떻게든 나올 거다"라고 말하며 하윤철(윤종훈)의 탈옥을 예상했다. 김영대는 "로나(김현수)랑은 즐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현도 "로나와 친해지고 싶다. 둘 다 엄마 아빠가 감옥에 가지 않았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이 이야기의 향방을 예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MC들이 펜트하우스 시즌3의 1회 대본을 가져왔다.

MC들은 시즌3 1화 대본에 집중하며 "세다", "지금까지 봤던 것들 보다 가장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라고 말하면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저마다 자신이 죽을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윤종훈이 남긴 영상 편지에서 "시청자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펜트하우스2'의 대단원이 막을 내렸다.

MC는 '펜트하우스 시즌3'가 6월 초에 방영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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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