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노력할게"…'5월 군입대' 백현, 담담하고 애틋한 심경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백현이 소속 그룹 엑소 멤버 중 여섯 번째로 군 입대한다.

백현은 오는 5월 6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시간 및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백현은 지난 2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군 복무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면서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려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고 싶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내가 더 노력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겠다.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달라는 말보다는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고 좋아해"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백현의 군 입대는 엑소 멤버 중 여섯 번째다. 시우민, 디오는 전역했고 첸, 수호, 찬열은 복무 중이다. 카이와 세훈은 아직 입대 전이다. 

백현은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엑소는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샷'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 유닛 그룹 엑소-첸백시와 SM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에서는 리더 겸 메인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가요계에서 단단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발매한 3집 미니 앨범 '밤비(Bambi)'는 하루 만에 7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솔로 남자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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