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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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간 뜨거운 하모니"...설운도X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듀엣 (뽕숭아학당)[종합]

기사입력 2021.03.31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설운도와 임영웅이 뜨거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이 트로트 새싹들과 레전드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뽕6 멤버들은 '미스트롯2'의 김다현, 김태연, 임서원, 황승아와 파트너를 이뤄서 등장했다. 임영웅과 김다현부터 각자 팀 소개를 했다. 영탁과 김다현은 준비한 멘트가 잘 되지 않아 진땀을 흘리다가 몇 차례 시도 끝에 해냈다. 장민호와 팀이 된 임서원은 '오라버니' 가사에 장민호 이름을 넣어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붐은 이번 수업에 대해 트로트 전문 채널 TV조선 3 개국을 맞아 축하파티를 하고자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에 트로트 레전드 하춘화, 설운도, 강진, 김용임이 등장했다.

하춘화는 설운도의 곡을 받은 임영웅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것을 두고 "후배가 선배에게 도움을 줬다"고 했다. 설운도는 인정을 했다. 임영웅은 "곡이 좋았기 때문에"라고 설운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춘화는 트로트 전문 채널 개국을 기념해 '마산항에 비가 내린다', '날 버린 남자'를 부르며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트로트 3대가 모인 가운데 첫 게임은 세대초월 스피드 퀴즈가 진행됐다. 붐은 몸 또는 말로 제시어를 설명해야 하고 패스는 없다고 설명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김다현이 순서를 정하면서 강진, 영탁, 김태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됐다. 두 번째 주자 하춘화, 이찬원, 황승아가 5분 15초로 강진 팀보다 앞서갔다.

최종 1등은 3분 대를 기록한 설운도, 임영웅, 김다현이 차지했다. 설운도, 장민호, 임서원이 2등을 했다.

게임이 끝나고 트로트 전문 채널 개국을 위한 레전드들의 2차 축하무대가 시작됐다. 김용임은 '빙빙빙'을 불렀고 강진은 영탁과 함께 '땡벌'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하춘화는 '잘했군 잘했어'를 이찬원과 부른 후 이찬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운도와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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