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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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맨' 강길우 "우지현 추천으로 출연…전반적으로 충성했다"

기사입력 2021.03.30 16: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길우, 우지현이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스트맨'(감독 김나경)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나경 감독과 배우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가 참석했다. 

우지현과 강길우는 실제로 가깝게 지내는 동료이자 친구 사이. 이에 강길우는 "우지현 배우가 저를 이 영화에 추천을 해줬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충성을 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는 매 회차 출연하는 게 아니니까 제가 안 나온 날의 현장 분위기를 우지현 배우가 이야기를 해줬다. 그래서 적응하기가 수월했다. 그리고 주연배우가 친구니까 든든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인적으로 우지현 배우랑 연기 접근하는 것과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야기를 할수록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데 다른 모습을 촬영이 없을 때 모니터를 보면서 보곤 했다. 지켜보고 발견하는 모습들이 재밌고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지현 역시 "저도 강길우 배우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강길우 배우가 추위를 많이 타서 추위 타는모습을 보면서 현장의 시름을 잊고는 했다"고 전해 또 웃음을 줬다. 


한편 '더스트맨'은 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 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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