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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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궁금해" 양지은, 사랑꾼 남편 덕에 '미트2' 우승까지 (아는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8 07:20 / 기사수정 2021.03.28 01: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스트롯2' 양지은이 우승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지은은 최근 종영한 '미스트롯2'에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우승상금은 무려 1억 5천만원, 여기에 외제차까지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양지은은 외제차의 근황에 대해 "아직 면허가 없어서 아직 받지 못했다. 그리고 아주 주는 게 아니더라. 1년 렌트"라며 "그런데 받더라도 내가 타면 범퍼카가 될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우승 당시 신이 내린 오디션 서사로 주목을 받았다. 양지은은 "팀 미션에서 탈락하고 제주도에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 한 통이 왔다.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졌다길래 아이들 미끄럼틀 태우다가 그 복장으로 비행기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해 보니 20시간 안에 두 곡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불가능할 것 같아서 다시 돌아갈 제주도 행 비행기표를 알아봤다. 그런데 남편이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하지 않겠냐'고 했다. 다시 열심히 준비해서 무대를 했는데 그 무대 덕분에 결승에 올라갔고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후 달라진 점으로는 체중 변화를 꼽았다. 양지은은 "'미스트롯2'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처음 지원할 때는 56kg였는데 지금 47kg가 됐다. 거의 9kg가 빠졌다"고 털어놨다. TOP7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고된 일정과 부담감으로 살이 저절로 빠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로 별사랑을 꼽았다. 양지은은 "처음 대기실에 있는데 누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키가 너무 커서 발부터 봤는데 운동화더라. 또 거울을 보면서 안무를 하는데 춤도 잘 추더라. 몸매와 춤에 기가 눌렸는데 심지어 노래까지 잘했다. 남편한테 '난 여기까지 인 것 같다'고 했더니 '할 수 있는 데 까지 하고 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다정한 양지은의 남편 에피소드에 TOP7는 "남편이 스윗가이로 소문났다. 사랑꾼이다"고 부러음을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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