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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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바울♥' 간미연 "일보다 2세, 엄마되는 일 포기 안 해"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7 07:00 / 기사수정 2021.03.27 01: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2세 계획에 확신을 가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세 계획을 세운 간미연 황바울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간미연은 3살 연하인 남편 황바울이 정성껏 차려준 40세 생일상을 받고 생각에 빠졌다. 간미연은 "우리가 결혼시기를 잡은 게 내 나이때문인 것도 있었다. 마흔에는 아기를 낳아야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많이 늦어졌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바울은 "아이에 대해 많이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다"며 다독였다. 

그러자 간미연은 "사실 나는 일이 하고 싶어진 적이 없었고 늘 하다보니 계속 했었는데 (뮤지컬을 하면서) 이제야 내가 하고싶어진 게 생겼다. 그런데 아기가 생기면 쉬어야하니까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황바울은 지난 '편스토랑' 편에서 베이비복스 멤버인 윤은혜를 찾아가 2세 고민을 털어 놓은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도 '편스토랑'을 보고 마음이 안 좋으셨는지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간미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시어머니가 (아이에 대해) 한 번도 말씀을 안 하셨다. '너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마음껏 해라, 대신 난자는 얼리자. 나중에 됐다 싶을 때 가져라'라고 하셨다. 그렇게 말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속내를 전했다.


황바울이 "자기랑 있는 것도 행복하니까 부담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자, 간미연은 "요즘 생각이 바뀌었다. 나이를 떠나서 우리 닮은 아기가 나오면 어떻게 생겼을까 너무 궁금하다. 꿈이나 일때문에 엄마가 되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확신이 생겼다. 일이야 나중에 해도 되지 않을까. 엄마가 되보고 싶어졌어"라고 고백했다. 

간미연의 굳은 결심에 황바울은 "먹여살리는 건 내가 하면 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미래를 상상했다.

이날 황바울은 용돈을 모아 만든 현찰 100만원과 평소 그림을 배우고 싶어했던 간미연을 위해 수채화 물품을 생일 선물로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해조류를 주제로 한 짝꿍 특집에서 이유리, 허경환, 황치열의 매생이크림떡볶이가 이경규 이영자의 규팸샐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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