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함연지가 남편과 럭셔리 호캉스를 즐겼다.
26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에 '두근두근 호캉스 VLOG* 햄부부가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묵게 된 사연?!ㅣ룸서비스 먹방 + 함연지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남편의 반응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함연지는 "요즘 24시간 내내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래서 오늘 멋진 호텔을 예약해서 남편과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호텔에 도착한 함연지는 "호텔 직원분 중 제 팬이 있으셨다. 일반룸을 예약했는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 내부 콘셉트를 소개했다. 그는 "이렇게 전신 거울이 많은 집에서 살고 싶다. 티 세트와 설거지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4주년 결혼기념일을 아시고 호텔에서 미리 준비해 주셨다"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사진 이벤트에 감동했다.
함연지는 "저희는 호텔에 올 때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민낯에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들어갔다가 입구에서 제지를 당한 적이 있다"라고 과거 해외여행을 갔던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그랬던 경험이 있어 오래간만에 기분을 내려고 예쁜 원피스를 꺼내 입어봤다"라고 덧붙였다.
함연지는 남편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세수를 하고 목욕물을 받을 거다. 입욕제에 거품을 풀어 로맨틱하게 준비할 생각이다. 남편이 같이 시간 보내고 싶어서 왔는데 제가 자꾸 게임을 해서 섭섭해했다"며 "그래서 나간 사이에 이벤트 준비를 할 거다"라고 전했다.
함연지가 준비한 거품 이벤트에 감동한 남편은 거품으로 아이처럼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즐겁게 목욕을 즐긴 두 사람은 커플 잠옷을 입고 달콤한 샴페인을 즐겼다.
함연지가 "다음 생에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냐"라고 묻자, 남편은 "로봇이나 로켓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함연지는 "난 '그레이 아나토미' 미국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봤다. 의사들이 생명을 구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함연지는 "너무 좋은 호텔 예약하고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햄연지'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