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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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원곡자 장필순, 지난 방송 보고 칭찬…마음 놓여" (유스케)

기사입력 2021.03.26 16:18 / 기사수정 2021.03.26 16:1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가수 윤도현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지난주 YB에 이어 윤도현이 솔로로 ‘유스케X뮤지션’ 쉰여덟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찾았다.

이날 윤도현은 지난주 YB가 불렀던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윤도현은 원곡자 장필순이 해당 방송을 보고 “역시 록이야! 윤도현 스타일로 잘했다” 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히며, “원곡자가 있으면 부담되고 걱정되는데 장필순에게 칭찬을 받아 그 뒤로 마음이 좀 놓였다“며 안도감을 내비쳤다.

윤도현은 최근 공연의 갈증을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풀기도 했다. 유희열은 라이브방송에서 불렀던 윤도현의 플레이리스트 중 YB의 ‘흰수염고래’ 등 누구나 감탄할 만한 명곡을 신청, 이에 윤도현은 무반주로 답했다. 유희열은 “윤도현의 목소리는 반주가 없어도 목소리 자체가 반주다. 영화로 치면 주연배우 급”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번 주 윤도현이 선택한 노래는 1988년 발매된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로, 故 이영훈 작곡가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한국 팝 발라드’ 장르를 만들어낸 곡이다. 윤도현은 선곡 이유를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편곡자인 YB의 멤버 허준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선곡 포인트를 물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에 허준은 “원곡이 워낙 좋아 최대한 건들지 않는 쪽으로 편곡했다”라고 대답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덧붙여 스트링 연주를 더 해 편곡에 특별함을 더하기도 했다.


윤도현이 재해석한 ‘광화문 연가’는 27일 정오 12시, '[Vol.90] 유희열의 스케치북 : 쉰여덟 번째 목소리'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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