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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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시련 만난 '뉴 조제'의 탄생 예고

기사입력 2021.03.24 12:07 / 기사수정 2021.03.24 12: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감독 타무라 코타로)이 사랑스러운 조제와 츠네오의 로맨스와 더불어 두 사람의 꿈과 그것을 위협하는 시련에 대한 이야기로 '뉴 조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을 장식했던 작품으로, 한 평 방 안에 갇혀 지내던 조제와 지구 반대편 세상을 꿈꾸던 츠네오가 각자의 두려움과 시련을 견디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청춘 멜로다.

새로운 캐릭터 설정과 전개로 전혀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조제와 츠네오의 커다란 시련을 예고하고 있다. 

휠체어와 한 평 방안에 갇혀 지내던 조제와 유학을 꿈꾸며 아르바이트에 모든 시간을 쏟는 츠네오는 우연한 만남으로 고용인과 관리인의 관계가 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나간다. 

움직임이 불편한 조제는 츠네오로 인해 바깥 세상을 경험하며 두려움을 이겨나가고 츠네오는 조제를 통해 함께 꿈을 키워 나간다. 

실사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담백한 이별을 맞이했던 두 사람의 로맨스를 추억하겠지만, 개봉을 앞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메이션은 그들이 맞이하게 될 또 하나의 커다란 사건으로 새로운 전개를 이어나간다.


조제를 보호해왔던 할머니의 죽음 이후,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조제와 그런 조제를 곁에서 지켜주고 싶지만 유학을 준비 중인 츠네오의 현실에서 두 사람 앞에 이별이 예견되지만, 이번 작품은 또 하나의 커다란 시련을 안겨주며 두 사람을 시험한다. 

시련에도 불구하고 조제가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츠네오는 시련 속에서도 조제와 함께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가 유학을 떠나 꿈을 이루게 될지 주목해야하는 것.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청춘 멜로라는 외피 속에 단절된 세상을 헤쳐나가는 두 사람의 동행과 각박한 현실과 시련 속에서도 꿈을 펼쳐 나가는 용기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실사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도. 조제와 츠네오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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