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Ego'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2월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의 아웃트로곡 'Ego'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21일 오전 8시 24분경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통산 31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다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 보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제이홉의 솔로곡인 'Ego'는 아프리칸 리듬에 기반을 둔 에너제틱한 팝(Pop) 장르로, 2013년 6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앨범 '2 COOL 4 SKOOL'의 인트로 '2 COOL 4 SKOOL'의 비트를 샘플링해 만들어졌다.
제이홉은 이 곡을 통해 자신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은 운명의 선택이며, 계속해서 그 길을 걷겠노라고 노래한다.
뮤직비디오는 데뷔 후 7년을 되짚는 가사에 맞게 방탄소년단의 이전 콘텐츠들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과거를 훑는 듯한 장면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방탄소년단의 데뷔 트레일러에 등장한 키네틱 타이포(Kinetic typography)의 느낌을 살린 감각적 타이포그래피(typography)가 영상 전반에 활용돼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제이홉의 여유 넘치는 제스처와 퍼포먼스가 2D 콜라주 및 3D 그래픽 효과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특히 차를 탄 제이홉이 영상 말미에 도착한 곳을 제이홉의 현재 모습이 투영된 거대하고 화려한 도시로 표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방탄소년단은 'Ego'를 포함해 12억뷰의 'DNA', 11억뷰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9억뷰의 'Dynamite' 등 총 31편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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