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박성웅이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삼탄역을 찾은 역벤져스와 박성웅, 오대환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손현주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 공통점이있다"며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박성웅은 "(무명 시절이) 10년 정도 있었다"라고 말했고, 오대환 역시 "연극부터 하면 10년이 넘는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손현주는 박성웅에게 10년의 무명 세월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물었다. 이에 박성웅은 "견뎌냈다기보다는 당연한 코스인 줄 알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 길을 당연히 걸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무명을 버티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첫 월급으로 오대환은 "대학 졸업하고 연극을 했는데 선배님들은 50만 원, 저는 30만 원을 받았다"라고 대답했다. 박성웅은 "월급이라기보다는 출연료를 받았다. 첫 작품이 '넘버3'였는데 5만 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태주파 '보디3'역할을 했다"며 첫 배역을 맡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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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