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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황바울, 15금 초밀착 신혼…이경규 "설정 아니야?" 분노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0 07: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역대급 달달 케미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짝꿍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운 편셰프 간미연은 아기자기한 핑크 텐트에서 남편 황바울과 꼭 붙어 자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로를 여봉, 애봉으로 부르는 두 사람의 꿀 뚝뚝 신혼 케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 살 연하 남편 황바울은 "눈만 보고 있어도 재밌고 즐거운 천생연분 같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오늘 더 심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며 애정을 자랑했다.

황바울은 시도때도 없이 뽀뽀를 하며 '뽀뽀 귀신'에 등극했다. 계속된 스킨십에 간미연은 "이거 요리 프로그램이거든"이라고 말했고 황바울은 "출산 장려 프로그램 아니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바울은 "진짜 오랫동안 집을 찾아다녔다"고 말했고 간미연은 "하루에 집 10개씩 보고 다녔던 것 같다. 그런데 맘에 드는 집이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황바울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왔더라. 그 집이 이 집이다. 너무 괜찮고 좋았다"며 신혼집을 자랑했다.


한편, 간미연의 신혼집 찬장에는 영양제가 가득했다. 간미연은 "어머님이 약사셔서 영양제들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말했다. 간미연, 황바울 부부의 냉장고에는 집 반찬만 20종이 넘었다. 간미연은 열빙어와 곤이, 명란젓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알 종류를 좋아한다는 간미연은 직접 열빙어를 손질한 뒤 중화풍 양념을 곁들여 요리했고, 파지 명란과 파기름을 이용해 '만능 명란'을 만들었다. 또 곤이로는 곤이 미역국을 선보였다.

간미연은 연하 남편 황바울을 오빠라고 부르며 깨우기 시작했다. 황바울은 아침부터 굿모닝 키스를 하며 달달 케미를 전했다. 신혼부부의 고농도 애정행각에 이경규와 김재원은 손사레를 쳤다.

특히 이경규는 "저건 설정 아니야?", "관찰 카메라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바울의 생활 애교에 간미연은 "제가 애교가 진짜 많았는데 신랑 만나고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간미연은 "처음엔 '나 얼굴 안 봐' 그랬는데 보더라. (남편이) 웃으면 너무 예쁘지 않나. 모든 게 다 용서가 되더라"라고 애정을 전했다.

간미연이 아침부터 준비한 식사에 황바울은 "진짜 맛있다"라며 폭풍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반찬을 직접 먹여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저 집안에 어른 있으면 맞았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남편 황바울에 대해 "같이 덩달아 좋아지게 만드는 빛 같은 사람이다. 너무 어린 나이 때부터 얼굴이 알려지다 보니까 감사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어두워져 있었고 늘 우울했다. '오늘 눈감고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했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어 "신랑을 만나서 예전 모습도 찾았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저를 어둠 속에서 끄집어내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황바울은 감자 과자를 이용해 치즈 감자전을 만들었다. 그럴싸한 비주얼에 편셰프들은 감탄했다. 간미연은 "맛이 엄청 깊다"라고 후기를 들려줬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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