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펜트하우스2' 이지아가 박은석의 설득에도 엄기준을 믿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9회에서는 오윤희(유진 분), 로건 리(박은석)가 나애교(이지아) 설득에 나섰다.
이날 차에서 깨어난 나애교는 밖으로 나와 로건 리와 마주했다. 나애교는 로건 리의 멱살을 잡으며 누구냐고 물었고, 로건 리는 2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나애교는 "너 같은 거 몰라. 개수작부리지마"라고 밝혔다.
로건 리는 "그때 당신이 나한테 하려고 했던 말이 듣고 싶을 뿐이다"라며 "수련 씨가 죽기 전까지 수련 씨 역할을 하셨죠. 하지만 2년 전 당신, 분명 주단태와 갈라서기로 마음먹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나애교는 "난 그런 적 없다. 내가 유일하게 믿는 사람이 주단태다"라고 밝혔다. 로건 리가 "이 목소리, 틀림 없이 당신 맞잖아"라며 2년 전 나애교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나애교는 표정이 바뀌었지만, 로건 리가 다가오자 "그때 싸웠었나 보지"라며 주단태에게 들려줘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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